서울시, 금융경쟁력 세계 8위 달성… 4년 연속 '톱10'

입력 2026-03-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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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지수 서울 순위. (자료제공=서울시)
▲국제금융센터지수 서울 순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전 세계 주요 도시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글로벌 지표에서 8위에 오르며 4년 연속 '톱10' 자리를 지켰다.

26일 서울시는 영국 컨설팅 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9차 보고서’에서 전 세계 137개 도시 중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요 도시 중에서는 뉴욕과 런던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샌프란시스코(5위)가 뒤를 이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지옌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해 매년 3월과 9월 발표하는 금융경쟁력 지표다. 인적자원, 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기반시설(인프라), 도시평판 등 5개 평가 항목과 전 세계 금융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종합해 산출된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에서 5개 전 항목에 걸쳐 고르게 상위권에 포진하며 금융생태계 성장을 입증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업환경 6위를 비롯해 인적자원 8위, 금융산업 발전 8위, 도시평판 9위, 기반시설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반시설(인프라) 분야의 순위가 직전 대비 9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시는 지난해 미국의 AI·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 스위스 양자보안 반도체 기업 실스크 등 굵직한 글로벌 선도기업을 잇달아 유치했다. 또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이 올 초 열린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 최첨단 수준의 ICT 인프라와 풍부하고 유능한 디지털금융 인적자본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대표 금융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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