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사업 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 한화갤러리아가 주주총회에서 수익성 회복과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63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임직원이 합심해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계획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며 “명품관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로 영업개선은 미비했으나, 백화점 사업의 강도 높은 비용구조 개선과 신규 자회사 사업의 안정화 및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실적개선을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경영전략을 통해 지난해 자산 및 재무 성과를 살펴보자면, 당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실을 더욱 견고히 강화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재무 구조 역시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계는 2조171억원, 부채는 1조192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45%를 기록했다. 매출 5752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지난해는 신규사업 론칭에 따른 투자와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했으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진행된 투자자산 평가이익과 백화점 사업 효율화 등을 통해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올 한 해는 경기 회복 기대감과 국내외 정책 방향, 환율 변동성, 소비 구조 변화 등 제한적인 성장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유통산업에서는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며 구조적 개편이 필수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고객 중심 사업모델 재정립과 수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상황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구조를 내실 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김 대표는 “명품관 재건축 프로젝트 고도화와 신규 사업, 부동산 개발 등 면밀하고 다각적인 투자 검토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