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재건축 PM 수주

입력 2026-03-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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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9218가구 공급 프로젝트

▲한미글로벌 기업이미지(CI). (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 기업이미지(CI). (사진제공=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올림픽선수촌 재건축)’의 설계사 선정 업무 지원 PM 용역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림픽선수촌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89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도시정비사업으로, 연면적 204만2465.01㎡ 규모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공동주택 9218가구(임대 750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단지로 사업 규모와 상징성 측면에서 정비업계의 관심이 높은 사업지로 꼽힌다.

현재 사업은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단계로, 주택 및 토지 등 소유주 동의율이 조합 설립 요건인 70%를 충족한 상태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조합 설립 이후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2일 주민총회를 열고 설계사 선정 지원을 포함한 각 분야 전문 협력사를 선정했다. 이 용역은 향후 조합 설립 이후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설계사 선정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설계자 선정 및 관리 기준 수립, 사업계획 및 설계 조건 검토, 설계안의 법규 적합성과 계획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설계 방향과 기준을 체계적으로 설정하는 것은 사업성, 공사비, 품질, 인허가 대응력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 PM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전문 PM을 도입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사업 기간이 길고 이해관계자가 복잡해 설계, 인허가, 공사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전문가 중심의 조합이나 추진위원회는 설계자 및 시공사 선정, 기술 검토, 비용 검증 과정에서 전문 PM의 지원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미글로벌은 축적된 PM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남3구역, 한남4구역,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압구정3구역, 방배5구역, 한강맨션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서 건설사업관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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