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는 충전, 서울시가 연다⋯교통약자 ‘동행 충전기’ 100기 설치

입력 2026-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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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2억1500만원 투입⋯기아와 업무협약 맺고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

▲동행충전기 지원 홍보 포스터 (서울시)
▲동행충전기 지원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총 12억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 중심의 ‘동행 충전기’ 100기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행 충전기 설치는 장애인시설, 어르신 시설 등 교통약자 이용 시설 등에 무상사용 부지를 신청받아 진행한다. 교통약자 이용 시설은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지로 구분되며, 충전기 설치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 가능한 전기차(PV5 WAV)를 구매한 시설이나 가구(공동주택 등)도 동행충전기 설치 대상으로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기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 및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는 서울 소재 교통약자 이용 시설 및 장애인․장애인 가족이 해당차량(PV5 WAV)을 구매할 경우 최종 차량 가격에서 100만 원(옵션 및 충전비 지원 포함)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완성은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서울시는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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