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MWC26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8대 기술 트렌드 제시

입력 2026-03-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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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 MWC26 리포트. (사진제공=IITP)
▲IITP MWC26 리포트. (사진제공=IITP)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IITP MWC26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 2일~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6의 개요, 키노트와 현장 전시 기술 트렌드 리뷰, 이에 따른 시장·정책·기술개발의 방향성 관련 시사점이 담겼다.

IITP는 보고서에서 8대 기술 트렌드 도출하고 이를 통해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시사점을 제안했다. IITP는 'AI Native 네트워크의 본격화'를 가장 주목되는 트렌드로 도출했다. 글로벌 사업자들은 AI 자율 지능형 네트워크를 실전 배치했고, 에이전틱AI 기반 지능형 운영체계의 구축으로 E2E 네트워크에 AI를 직접 내재화하고 있다.

두 번째 트렌드는 'AI-RAN을 통한 기지국 역할의 대혁신'이다. 현재 기지국은 Open RAN을 거쳐 SW기지국에서 AI기지국으로 진화 중이며 통신과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로 기지국의 최적화·자동화를 넘어 피지컬AI를 위한 엣지 컴퓨팅 제공까지 가능한 기지국의 역할의 대변화가 예고된다.

세 번째 트렌드는 '스마트폰의 에이전틱AI 디바이스화'다. 스마트폰이 더 이상 범용 앱을 실행하는 단순한 단말이 아닌 사용자 의도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 디바이스로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또한 단말업체의 온디바이스AI 활용, 플랫폼사의 개인화된 에이전틱AI 제시 그리고 통신사업자의 AI 서비스 간 3자 구도도 부각되고 있다.

네 번째 주요 트렌드는 'Mobile World AI-China'이다. 화웨이가 AI 풀스택을 만들고, 차이나모바일이 서비스를 제공해 샤오미· 알리바바 등의 AI 스마트폰·글래스로 소비자와 만나는 통합 밸류체인이 완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웨이는 칩셋, 단말,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자립해 안테나에서 데이터센터까지 구비한 AI 인프라 풀스택을 선보였다. Atlas 950 SuperPoD와 TaiShan 950 SuperPoD를 비롯한 다양한 컴퓨팅 솔루션도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IITP는 다섯 번째로 '빨라진 AI Native 6G 상용화'를 꼽았다. 오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 국가 주도 6G 시연을 준비 중인 미국을 중심으로 6G가 기존 2030년 전후에서 2029년으로의 조기 상용화가 유력한 가운데 퀄컴, 엔비디아, GSMA 등 통신사업자, 표준단체, 산업연합 등을 통해 6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섯 번째 트렌드는 '통신사업자의 수익모델(Monetization) 전환 활성화'다. 해외 통신사업자들은 5G SA 기반 Network Slicing 상용화와 API/QoD 기반 수익모델 확대를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국내 통신 3사는 단순 망 제공자를 넘어 ‘AI인프라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곱 번째 트렌드는 '애플과 삼성 없는 포스트 스마트폰 AI 글래스 경쟁'이다. AI 글래스와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포스트 스마트폰 경쟁 시장이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특히, 메타는 3세대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뉴럴 밴드로 패션과 AI 생태계를 결합한 AI 글래스 기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고, 많은 중국 기업들도 전시를 통해, 자체 제조 우위와 HW 스펙을 강조하며 AI 글래스 경쟁에 합류했다.

마지막 트렌드는 '표준 기반 NTN 상용화 진입으로 위성통신의 부상'이다. NTN 기술은 이제, 개념 증명(PoC) 단계를 지나 Rel-19 기반 D2D(Direct to Device) 서비스와 지상-위성 연계 등 NTN 통합망 솔루션에 대한 상용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와 같은 8대 기술 트렌드를 바탕으로 IITP는 5가지 시사점을 제시했다. △6G 경쟁은 이제 ‘미래 준비’가 아닌 5G/5G-A 단계에서의 선제 대응 필요 △‘장비 성능’에서 '운영 지능 지수'로 이동한 통신·네트워크 경쟁 △한국형 AI 인프라 풀스택 전략 확보와 생태계 조성 필요성 △국내 통신사업자 5G SA 확산과 수익모델 구조 재편 시급함 △국가 AI인프라를 위한 필수 영역 NTN과 네트워크 통합을 꼽았다.

홍진배 IITP 원장은 “‘The IQ Era’의 화두로 개최된 이번 MWC26은 더 많이 연결하는 나라가 아니라 더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나라가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대한민국 AI G3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AI 네트워크를 중심에 둔 풀스택 전략으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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