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전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46포인트(4.54%) 하락한 5510.7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개인이 1조713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8072억원, 기관이 93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약세다. 전기·가스(-5.54%), 전기·전자(-4.85%), 운송장비·부품(-4.70%), 금융(-4.71%)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5.02%), SK하이닉스(-5.66%), 삼성전자우(-4.76%), SK스퀘어(-8.39%), LG에너지솔루션(-3.86%) 등이 약세다. 현대차(-4.06%), 삼성바이오로직스(-3.69%), 두산에너빌리티(-5.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9%), HD현대중공업(-7.51%) 등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0.97포인트(3.53%) 하락한 1120.5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9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70억원, 기관이 3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천당제약(6.62%)이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5.09%), 에코프로(-4.97%), 에코프로비엠(-4.53%), 레인보우로보틱스(-6.68%), HLB(-3.77%), 리노공업(-3.1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 전개 양상은 수시로 변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공격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란 역시 자국 전력 시설이 타격받으면 미국의 에너지, IT 등 핵심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강경 대응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시장 금리 향방, 미국 이란 전쟁 관련 뉴스 플로우, 미국 3월 소비자 심리지수, 반도체 업종의 이익 컨센서스 상향 여부 등에 영향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