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카투홈’ 서비스 개시…차량이 집 제어한다

입력 2026-03-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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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카투홈’ 상용화…차량이 집 제어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연동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된 차량 업데이트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모빌리티와 주거의 경계를 허무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차량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 안에 있는 생활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23일 현대차그룹은 차량에서 집 안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도입된 ‘홈투카(Home-to-Car)’에 이어 차량과 주거 공간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투홈 서비스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차량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돼 차량과 스마트홈을 실시간으로 연결, 차 안에서도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연동 가능한 가전기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현대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스마트싱스 앱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해 계정을 연동함으로써 손쉽게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투홈 서비스는 단순히 원격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외출 순간부터 이동 중, 귀가 이후까지 생활 동선을 따라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 전반을 끊김 없이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차량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사전에 설정해 둔 외출 모드, 귀가 모드 등이 자동 실행되는 ‘스마트 루틴(Smart Routine)’ 기능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카투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일례로 외출 시에는 자동으로 불필요한 가전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키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귀가 시에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을 작동시키는 등 운전자의 이동 상황에 맞춰 집 내부 환경을 최적화하거나 개인화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판매 차량 중인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차·기아 차량에서 순차적인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 가능 모델은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ccIC2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차종까지 지속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투홈, 홈투카 서비스는 단순한 원격 제어 기능을 넘어 차량과 집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첫 단계”라며 “모빌리티를 스마트홈의 허브로 확장해 앞으로 더 많은 기기를 연결하고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 부사장은 “이번 카투홈 서비스 론칭은 단순히 기능을 추가한 것을 넘어 고객들이 집과 차량 두 공간에서 하나의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모빌리티와 주거 환경을 잇는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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