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 별세…향년 80세

입력 2026-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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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대간첩작전 성공적으로 완수해 화랑무공훈장 받아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 (연합뉴스)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 (연합뉴스)

제24대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김명환 예비역 중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김 전 해병대사령관은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 22기로 임관했다. 연평부대장, 제6여단장, 제2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제24대 해병대사령관 겸 연합해병사령관을 역임한 뒤 33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해병 중장으로 전역했다.

청룡부대 소대장으로 1969년 9월부터 1970년 10월까지 베트남전에 참전해 호이안지구 주요 전투인 승룡작전, 황룡작전 등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인헌무공훈장, 월남 은성무공훈장을 받았다.

대대장 재직 당시에는 1983년 월성 대간첩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전역 후에는 해병대 전우회 총재, 단국대·서강대·백석대 초빙교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박영란 씨와 아들 기원씨, 딸 지연씨, 사위 김성수씨와 며느리 최정락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이다. 영결식은 24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봉안식도 같은 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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