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그리, 해병대 하루 만에 퇴소 고민⋯"씻을 때마다 사람 몰려"

입력 2026-02-04 23:2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그리가 해병대 복무 당시 고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SHOW! 꽃길 걷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원준, 조혜련, 한해, 그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리는 “입대 전까지만 해도 교관들이 친절하게 해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적응 못 해서 하루 만에 나가고 싶었다”라며 “퇴소하고 싶은 사람을 묻는데 흔들렸다. 하지만 입소 전에 해병대 간다고 방송을 너무했더라. 창피해서 퇴소를 포기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오늘이 왔다”라고 자랑스럽게 웃었다.

그리의 아빠 김구라는 “입소하고 4주 만에 통화가 됐는데 ‘아빠’라면서 짜증을 내더라. ‘아버지’라고 할 줄 알았는데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그리는 “부모님이랑 통화할 때 모두 운다. 저도 약간 올라오더라. 그런데 울고 싶지 않았다. 걱정 많이 하셨을 텐데 짜증으로 대신한 것”이라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한 해는 “군에 늦게 가면 정말 쉽지 않다. 씻기라도 하면 다른 소대에서 구경 오고 그런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그리 역시 “5명씩 씻는데 다 저랑 씻으려고 모이더라. 제가 좋은 게 아니라 제 몸을 탐색하러 온다”라며 “잘못 소문 나면 안되는데. 걱정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는 “다시 태어나도 해병대다. 한번 해병대는 영원한 해병이다. 저도 제가 왜 이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이런 말이 나온다”라고 해병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너무 빠르다" "지금도 늦어"… 'ESG 공시' 의무화 동상이몽
  • 헌혈이 '두쫀쿠'와 '성심당'으로 돌아왔다
  • 광물이 무기가 된 시대⋯각국 ‘탈중국’ 총력전 [공급망 생존게임]
  • 단독 쿼드운용, 한국단자에 회계장부·의사록 열람 요구…내부거래 겨냥 주주서한
  • 겨울방학 학부모 최대고민은 "삼시 세끼 밥 준비" [데이터클립]
  • 중국판 ‘빅쇼트’…금으로 4조원 번 억만장자, 이번엔 ‘은 폭락’ 베팅
  • '로봇·바이오' 기업들, 주가 급등에 유상증자 카드 '만지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78,000
    • -7.48%
    • 이더리움
    • 2,922,000
    • -6.53%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6.2%
    • 리플
    • 1,885
    • -16.18%
    • 솔라나
    • 124,300
    • -7.45%
    • 에이다
    • 388
    • -7.62%
    • 트론
    • 409
    • -2.39%
    • 스텔라루멘
    • 228
    • -8.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90
    • -9.1%
    • 체인링크
    • 12,510
    • -7.2%
    • 샌드박스
    • 124
    • -1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