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먼저 밥상이 달라진다. 수원특례시는 19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잔식기부 사업' 신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학교를 기존 8개에서 14개로, 수요처를 2개 기관에서 8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규 참여 학교는 다솔·당수초등학교, 권선중학교, 망포·매향여자정보·조원·천천·한봄고등학교 등 8개교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에서 31차례에 걸쳐 1만3866팩의 밥·국·반찬과 후식 2019개를 먹거리 취약계층 1937명에게 전달했고, 탄소배출량 790CO₂eq/kg 감축 효과까지 거뒀다. 올해는 3월 24일부터 12월까지 주 2회(화·목요일) 정식 운영한다.
돌봄 사각지대도 촘촘히 메운다. 수원특례시는 자부담으로 수원새빛돌봄식사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추가 식사를 제공하는 '누구나 든든한 한끼' 사업을 운영한다. 식사지원 서비스 10식 비용인 11만원을 내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회공헌으로 2식을 추가해 총 12식을 제공하는 구조다. 기준중위소득 150%를 초과해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연간 이용 한도를 모두 사용한 시민의 부담을 직접 덜어주는 이재준 시장표 촘촘한 돌봄 설계다.
도시의 활력도 경기장으로 옮겨붙는다. 수원특례시는 18일 수원FC캐슬파크,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수원FC·kt위즈와 잇따라 '팝업스토어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부터 두 구단 상설스토어에 '수원굿즈' 팝업 코너가 운영되며, 올해 새로 도입한 '수원굿즈 디자인 인증제'로 발굴한 우수 굿즈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지역 창작자와 디자인·제조기업이 만든 수원의 브랜드가 경기장 관중석 옆에서 살아 숨 쉬게 된 것이다.
봄꽃도 수원시민의 손에 더 가까이 닿는다.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은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도 할인쿠폰 지원사업' 2차 행사를 운영해 경기도산 화훼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 회원과 신규 가입자 모두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와 시민 구매부담 완화를 동시에 잡는다.
시민 안전도 빈틈없이 점검한다. 수원특례시는 3월 30일까지 세류지하차도·동수원고가차도·서수원주민편익시설·창룡문·퉁소바위지하차도 등 5개 시설을 대상으로 '1분기 시설안전기술 컨설팅'을 진행한다. 토목구조·시공·안전관리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해빙기 취약요소를 중심으로 보수·보강 필요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최근 벽체 타일 파손이 발생한 세류지하차도는 현장 점검과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추가 보강 방안을 마련 중이다.
지식의 온도도 높아졌다. 제177회 수원새빛포럼에서 도시재생·공간운영 전문가인 조영하 도만사 대표는 1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골목에서 주민들과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도시와 시민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GDP 순위는 상위권인 대한민국이 국민행복지수는 최하위권"이라는 진단은 이재준 시장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 도시 행정과 정확히 맞닿아 있었다.
시민 소통 플랫폼도 새 학기와 함께 캠퍼스를 누볐다. 수원특례시는 관내 5개 대학 동아리 박람회 현장에 '새빛톡톡'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대학생들에게 앱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신규 가입을 도왔다. 2023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올해 3월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수원시민 소통의 핵심 창구로 자리를 굳혔다. 4월에도 각종
스포츠 경기와 축제 현장에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녁 골목도 활기를 찾는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4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간 서호공원 잔디광장 앞에서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 30분 '팔달 야(夜)심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에어로빅과 힙합운동으로 기초체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야간 운동교실 문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