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발표의 핵심은 일자리다. 한 후보는 경기도 전역에 판교급 테크노밸리 10개를 조성하는 'GP10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용인(반도체), 고양(콘텐츠), 시흥·안산(로봇·스마트제조), 남양주(바이오·헬스케어), 화성·평택(미래모빌리티), 과천(ICT·핀테크), 부천(항공) 등 8대 권역별 특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도민이 주거지 인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누리는 '내 집 앞 일자리'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신도시 주요 역세권 500m 이내에 창업 거점을 집중 배치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도 만든다.
교통분야 공약은 서울 중심 방사형 구조의 근본적 해체를 선언했다. 경기도 주요 거점을 직접 연결하는 순환형 초연결망 'GTX-Ring'으로 경기도 30분 교통권을 완성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서울·인천이 공동 참여하는 '수도권광역교통공사'를 설립해 국비확보 체계화와 지방정부 간 이견 조정을 일원화한다. 현재 교통카드·요금·혜택이 제각각인 구조를 하나로 묶는 '수도권 원패스'도 도입해 지역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구체적 시한을 못 박았다. 1기 신도시 재정비는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분당의 이주 문제는 7700가구 규모 이주단지 확보로 해결하고, 일산은 용적률 상향과 역세권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확보한다. 3기 신도시는 철도 개통 전 광역BRT를 선제 도입해 교통 공백을 없애고, 학교·병원·여가시설을 도보 1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15분 생활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경기도의 설계는 이재명, 완성은 한준호"라며 "잃어버린 도민의 시간과 자부심을 되찾아드리겠다. 도민의 삶으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