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 탓 추석선물 지방배송 급증

입력 2009-09-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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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지방배송신청 전년비 3배 증가

여느 해보다 짧은 추석연휴로 인해 서울에서 지방으로 추석선물을 배송하는 사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추석 12일전 기준) 수도권 7개점에 접수된 선물 배송신청 집계결과, 지난해(3만7503건)에 비해 64.7%가 늘어난 6만1775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내 근거리 배송은 5만174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8.8% 늘어났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원거리 지방 배송신청은 1만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69.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거리 배송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는 홍삼 등 건강식품이 꼽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홍삼 등 건강식품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배송 중 훼손될 염려가 적고 최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배송을 시작한 지난 18부터 22일까지 5일간 배송건수가 약 1만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으로 가는 배송은 68.3% 증가해 전체 배송건수 증가율을 웃돌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본점의 경우 21일 하루동안에만 2376건의 배송이 접수돼 작년 동기에 비해 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이헌상 부장은 "경기회복 기대감 영향으로 추석선물 구입 및 배송이 늘고 있다"며 "특히 짧은 연휴로 인한 귀향 부담 때문에 서울에서 지방으로 보내는 원거리 배송 의뢰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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