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AI·디지털, 전기·설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취업훈련을 서울 5개 권역에서 시작하면서 중장년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8일 동부캠퍼스(광진구)를 비롯한 서부(은평)·중부(마포)·남부(구로)·북부(도봉) 등 5개 권역 캠퍼스에서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취업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인재 등록부터 취업상담, 취업훈련, 일자리 매칭과 사후관리까지 취업 지원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한 서울시의 중장년 취업 지원 모델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중장년 취업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해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출범했다. 개별 사업으로 분산 운영되던 기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일자리몽땅’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취업훈련은 개인 준비 수준과 경력 단계에 따라 정규반, 속성반, 탐색반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40~64세 시민이라면 누구나(800여 명 순차 모집) 일자리몽땅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규반은 이달과 4월 중 11개 과정에서 244명의 훈련생을 모집한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5개 캠퍼스에서 80~300시간(1~3개월) 동안 훈련을 받게 된다.
속성반은 3~4월 중 ‘직업상담사’, ‘AI코딩로봇 전문가’ 등 15개 과정에서 360명을 모집한다. 속성반은 2개월 이내 단기 실무 중심 과정으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직무 역량을 빠르게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탐색반은 하루 동안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5개 과정에서 200여 명을 모집하며 지게차운전기능사·공조냉동기능사·병원동행매니저 등이 포함된다. 탐색반 참여자는 이후 속성반 또는 정규반 훈련 과정으로 연계해 심화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경력 전환을 고민하는 중장년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지원 모델”이라며 “AI와 기술 직무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실무형 직업훈련을 통해 중장년의 새로운 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