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와 2-2 무승부⋯3경기 무패

입력 2026-03-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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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AP/연합뉴스)
▲울버햄프턴 황희찬.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울버햄프턴이 브렌트퍼드와 비기며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그 최하위 울버햄프턴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3승 8무 20패(승점 17)가 됐다. 순위는 여전히 꼴찌지만, 잔류권인 17위 노팅엄 포리스트(승점 29)와의 격차는 12점으로 좁혔다.

경기 초반 흐름은 브렌트퍼드가 잡았다. 브렌트퍼드는 전반 22분 마이클 카요데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37분 이고르 티아고가 추가골을 넣어 격차를 벌렸다.

울버햄프턴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4분 아담 암스트롱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톨루 아로코다레가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울버햄프턴은 원정에서 두 골 차 열세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값진 무승부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월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은 황희찬은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결장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황희찬은 8일 리버풀과의 2025-2026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해 시즌 3호 골을 맛보며 복귀 신호를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뽑은 A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쉽게 이날 EPL 30라운드에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정규리그 6경기 연속 결장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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