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급망 대응 정례 협의체 신설…LNG 협력도 강화

입력 2026-03-14 17:1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이 14일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차 인도태평양 에너지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열고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이 14일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차 인도태평양 에너지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열고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의 산업 담당 부처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례 협의 채널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차 인도·태평양 에너지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과 회담하고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간 정례 협의체인 '한일 산업통상 정책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통상 협력과 경제안보, 공급망, 철강, 광물자원 등 다양한 산업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양국은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에너지 기업 JERA는 LNG 스와프 등을 포함한 'LNG 수급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이를 통해 향후 LNG 공급 위기 상황에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SCPA)'도 체결됐다. 양국은 공급망 교란 징후가 발생하면 이를 공유하고 실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요청 시 5일 이내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핵심 광물 공동 탐사와 투자, 기술 협력, 글로벌 시장 정보 공유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과 에너지·자원 불안정성, 공급망 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일 간 공조가 중요하다"며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산업·통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일본 경제산업성과 미국 측이 공동 주최한 '인도·태평양 에너지안보 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을 계기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어도어 VS 다니엘 431억 손배소...'재판 지연 의도' 공방 속 합의 거론도
  • 빚 있는 자영업자 321만명…'10명 중 1명' 취약차주 대출 규모 ↑ [금안보고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38,000
    • -0.64%
    • 이더리움
    • 3,186,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68%
    • 리플
    • 2,081
    • -1.75%
    • 솔라나
    • 133,800
    • -2.41%
    • 에이다
    • 393
    • -2%
    • 트론
    • 472
    • +2.61%
    • 스텔라루멘
    • 262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30
    • -1.69%
    • 체인링크
    • 13,660
    • -1.51%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