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C 8강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 콜드패…17년 만 결선 여정 마감

입력 2026-03-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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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훈련을 마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훈련을 마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17년 만에 진출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선 무대를 8강에서 마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했다.

한국은 선발 류현진이 2회 3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3회에는 불펜이 흔들리며 추가 4실점했다. 7회에는 오스틴 웰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5회 15점, 7회 10점 차가 날 경우 경기를 종료하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된다.

타선도 침묵했다. 한국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를 상대로 5회까지 삼진 8개를 당하며 2안타에 그쳤고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오른 WBC 결선 토너먼트를 8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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