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향한 이란발 미사일 격추…이란 “발사 관여 안 해”

입력 2026-03-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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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튀르키예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에서 발사돼 튀르키예 영공에 진입한 탄도미사일이 동부 지중해에 배치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군과 미사일 방어시스템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란 미사일이 튀르키예를 향한 것은 지난 4일과 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자국 영토와 영공을 겨냥한 모든 위협에 대해 단호하고 주저 없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국가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미사일 진입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측은 관여 사실을 부인했다. 튀르키예 주재 이란대사는 튀르키예의 주권을 존중한다며 자국군과 외교당국이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제3자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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