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주유소 현장 점검...'기름값 안정 협조'

입력 2026-03-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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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북구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거래 상황, 주유 현황을 직접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북구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거래 상황, 주유 현황을 직접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 유가와 국내 석유 가격이 오르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주유소 현장을 찾아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북구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 거래 상황, 주유 현황을 직접 살폈다.

이번 점검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현장 실태를 확인하고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현장 점검 뒤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석유관리원, 주유소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정유사 공급가격이 오르면 주유소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토로하면서도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진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기름값 상승이 비닐하우스 농가와 운송 종사자, 서민 가계 전반에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유통질서 준수와 가격 안정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안심하고 석유류를 이용할 수 있게 투명한 시장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에너지 안보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이라고도 말했다. 불법 유통을 막고 품질 점검을 강화해 시민 피해를 줄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 대응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다.

자치구,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석유시장 합동점검반도 꾸려 석유판매업소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항목은 가짜석유 유통, 품질 저하, 가격표시제 위반, 혼합유 판매 같은 불공정 거래행위다.

주유소별 시료 채취 검사도 병행해 고유가 국면을 악용한 시장 교란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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