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레벨 낮추기 힘드네..1200원대 강보합권 맴돌아

입력 2009-09-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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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과 글로벌 달러화 강세 전환 영향에 상승 출발했던 원ㆍ달러 환율이 개장 1시간 여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200원대 초반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0원 내린 1204.00원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기조가 주춤해지면서 유가 하락, 달러엔 상승 및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 FOMC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가 그간 약세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점차 감소한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원ㆍ달러 환율 1210원을 단기 고점으로 인식한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화 매도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환율은 재차 내림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참가자들이 지난주부터 누적된 외국인 투자자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을 여전히 처리중인 것으로 확인, 코스피지수가 이날 1700선 안착에 성공한 점도 환율 방향으로 아래로 돌려놨다는 평가다.

다만, 외환 당국의 1200원 '빅피겨'에 대한 수성 의지가 확고하다는 인식이 여전해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외국인 국내증시의 꾸준한 주식 순매수에 주목해 꾸준히 달러화에 대한 매도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어 환율 방향이 아래를 향하고 있다"면서도 "외환시장을 둘러싼 주요 이벤트가 점차 다가오고 있어 보합권 흐름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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