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100달러 돌파 충격에 채권시장 휘청, 3년물 17.7bp 폭등 3.4% 목전

입력 2026-03-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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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급등해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채권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2년물 금리는 18.4bp 급등한 3.154%를, 국고3년물 금리는 17.3bp 급상승한 3.395%를 기록 중이다(가격하락, 채권약세).

3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53틱 급락한 104.44를, 10년 국채선물은 136틱 폭락한 109.9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선에서 952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금융투자는 10선에서 1774계약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국채선물 흐름. 왼쪽은 3년선물, 오른쪽은 10년선물 (체크)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국채선물 흐름. 왼쪽은 3년선물, 오른쪽은 10년선물 (체크)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미국과 이란간 전쟁 불확실성에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10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만 바로보는 장세”라며 “우리 경제가 유가에 민감한지라 환율, 증시, 금리 모두 다른 아시아국가들에 유독 변동성이 큰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WTI가 직전 고점 부근인 100~120달러대, 미 금리가 4.30% 언저리 정도를 두고 시장이 반응하는 모습으로 추정된다. 단기적으로 3년선물 기준 하락추세 하단인 104.40을 이탈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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