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 심리사회적 위험관리 인증 획득

입력 2026-03-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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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송민경 대표(오른쪽)가 6일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열린 ‘ISO 45003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넛지헬스케어)
▲다인 송민경 대표(오른쪽)가 6일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열린 ‘ISO 45003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넛지헬스케어)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 법인 다인은 6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45003(심리사회적 위험관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45003은 직원의 스트레스·번아웃·직장 내 괴롭힘 등 정신적 소진과 감정노동과 같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개인 문제가 아닌 기업의 관리 책임 영역으로 규정하는 국제 기준이다. 기존의 산업안전 기준이 사고·신체적 위험 중심이었다면, ISO 45003은 정신적 안전까지 포함해 회사가 사전에 위험을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인증의 범위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의 개발 및 운영’과 ‘심리 상담 서비스’로, 다인의 핵심 사업 영역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다인은 형식적인 서류 중심 인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리스크 진단 △즉각 대응 프로세스 △경영진의 정기 검토 체계 등을 실제 조직 운영에 내재화했다.

최근 기업의 정신건강 이슈가 법적·ESG 리스크로 확대되는 가운데, 다인은 ISO 45003 인증 기준을 디지털 EAP 운영 구조로 구현해 고객사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운영 체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업은 경영진 책임 리스크와 중대재해·노무·정신건강 이슈를 사전에 관리하고, 감사·보고 및 ESG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함께 구축할 수 있다. 나아가 ISO 45003을 출발점으로, 기업의 심리사회적 위험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이번 인증은 정신건강 관리가 선언이 아니라 실제 운영 체계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넛지EAP’를 도입하면 기업은 별도의 설계 없이도 ISO 45003 기준에 부합하는 심리사회적 위험 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운영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사전 관리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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