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사이코패스 판정”

입력 2026-03-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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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사망 사건 피의자가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사이코패스 성향 판정을 받았다고 4일 경찰이 밝혔다.

상해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A 씨는 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에게 약물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다음 날 오후 5시 40분께 객실 침대 위에서 발견됐다. 현장에는 외부 공격 흔적은 없었으며, 맥주 캔과 신분증 등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벤조디아제핀계 향정신성의약품을 다량 확보했으며, 휴대전화도 압수해 분석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및 약물 감정 결과에서도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 말 강북구 또 다른 모텔에서 발생한 20대 남성 변사 사건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에도 피해 남성이 사망 전 A 씨와 함께 있었고 음료를 마신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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