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3인 임시지도자 체제 가동 [하메네이 사망]

입력 2026-03-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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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17일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테헤란/로이터연합뉴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17일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테헤란/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이란이 헌법에 따라 3인 체제의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최고지도자 유고 시 권한 대행을 규정한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의 이슬람법 전문가 1명 등 총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해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한다고 전했다.

헌법에 따라 이들은 되도록 신속히 차기 최고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다만 이란 전문가들은 실권은 임시 지도자위원회보다는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모하마드 모흐베르 전 수석부통령과 현재 군사·안보를 총괄하는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란 정부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과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수석 안보고문 알리 샴카니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파크푸르 총사령관은 지난해 6월 미국·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의 후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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