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 'MINI 폴 스미스 에디션', 한 달 새 완판⋯300대 추가 투입

입력 2026-02-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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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코리아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박민웅 기자 pmw7001@)
▲미니 코리아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박민웅 기자 pmw7001@)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이하 폴 스미스 에디션)'은 지난달 사전 예약 시작 한 달 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에 300대 추가 물량을 주문했고, 하반기에는 내연기관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

정수원 미니 코리아 본부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니 코리아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통해 회사의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내연기관 모델도 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대폭 넓힐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은 미니만의 경쾌한 감성에 폴 스미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디자인 곳곳에서 미니 고유의 실루엣 위에 참신한 디테일과 세련된 색상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다.

차량 외관에는 폴 스미스의 고향 노팅엄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색상 ‘노팅엄 그린’을 적용했다. 루프와 그릴 테두리, 사이드미러 캡, 휠 캡 등에 이 색을 써 세련된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노팅엄 그린 루프에는 B필러 뒤쪽에 폴 스미스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를 넣어 한정판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 역시 미니 고유의 헤리티지와 폴 스미스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조화롭게 녹아있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스트랩과 폴 스미스 레터링을 더했으며, 플로어 매트에는 폴 스미스가 도안한 ‘폴스 래빗’ 그래픽을 적용해 위트 있는 감성이 느껴졌다.

문을 열면 바닥에 ‘hello’ 문구가 비치는 프로젝션 기능도 감각적으로 느껴졌다. 1열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그래픽과 폴 스미스 레터링을 반영한 전용 배경이 적용됐다.

▲정수원 미니 코리아 본부장이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정수원 미니 코리아 본부장이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주행 성능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다. 폴 스미스 에디션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과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5.3km/kWh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최고 수준의 전비를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00km, WLTP 기준 최대 402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급속 충전할 경우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외장색은 ‘인스파이어드 화이트’, ‘스테이트먼트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까지 등 총 세 가지다.

미니 코리아는 이날부터 폴 스미스 에디션 추가 물량 300대에 대한 주문 예약을 시작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5970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 396만원을 포함해 최대 915만원(전남 해남군 기준)까지 받을 수 있다.

폴 스미스 에디션을 통해 회사의 전동화 전략도 공고해질 전망이다. 미니 코리아는 지난해 판매 차량 4대 중 1대가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전환에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기준 미니 차량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3만 4103대에 달한다.

한편 미니 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차량의 개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소비자들의 삶 자체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정 본부장은 "지금까지 차량이 전달하는 개성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차와 함께하는 소비자의 삶에 더욱 집중하려 한다"며 "음악, 아트, 스포츠, 여행, 패션, 테크 등 각 영역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서로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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