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함양 산불에 긴급 지시⋯"전 행정력 동원해 진화 총력 다할 것"

입력 2026-02-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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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남 함양군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 (연합뉴스)
▲22일 오후 경남 함양군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 (연합뉴스)

경남 함양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2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방정부와 산림청 등에 이날 발생한 함양군 산불 상황과 관련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먼저 지방정부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교통 약자와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최우선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주민들에게 정확한 재난 정보와 대피 장소를 안내하라”라며 대피소 확보 및 응급 구호 물품 준비에도 전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에도 “지방정부,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 대응하라”라며 진접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위험 지역에 사전 정비 병행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산림청과 지방정부 등 다수 기관의 헬기가 (진화에) 동원됐다”라며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진화 대원의 피로도를 고려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인 21일 오후 9시 14분경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현재까지도 진화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오전 4시께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주민 32명은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 상태다.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57% 수준으로 헬기 45대와 차량 30여 대, 인력 500여 명이 투입돼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일몰 전인 오후 6시 20분까지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야간 진화 작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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