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가고 AI 온다... 삼성전자, 역대급 괴물스펙 '갤럭시 S26' 예고

입력 2026-0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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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3D 옥외광고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3D 옥외광고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공개를 앞두고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성능과 신규 디스플레이 기술 등 혁신 기능을 대거 탑재하면서 출고가가 전작 대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6일(한국시간 오전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6'을 앞두고 서울 코엑스, 미국 LA,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17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신제품을 알리는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의 핵심은 '압도적인 AI 성능'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텍스트 명령을 1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하는 '엣지퓨전', 실시간 통역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 추정 디자인 이미지. (출처=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갤럭시 S26 시리즈 추정 디자인 이미지. (출처=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음성 비서 '빅스비'가 생성형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되며,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시야각을 조절해 정보 유출을 막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과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적용된다.

다만 '괴물 스펙' 탑재로 인한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핵심 부품인 모바일 AP 가격 상승과 고사양 메모리 탑재 등이 원가 상승 압박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115만 5000원부터 최대 212만 7400원 수준이었다. 이번 신제품은 이보다 가격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슬로건을 '당신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차세대 AI 폰(The Next AI Phone Makes Your Life Easier)'으로 정하고, 가격 인상분을 상쇄할 만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 언팩 2026'은 오는 26일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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