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는 12월 중국서 모바일 텔레매틱스 상용화 시작

입력 2009-09-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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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혼다 등 3~4 모델 우선 적용

SK텔레콤의 최첨단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 'Mobile in Vehicle(이하 MIV)'가 오는 12월 중국에 첫 선을 보인다.

MIV는 길안내ㆍ위치정보는 물론 휴대전화를 통해 자동차 원격 진단ㆍ제어와 함께 각종 모바일 연동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완성형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여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던 MIV를 중국 내 투자회사 E-eye 까오신을 통해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SK텔레콤 차이나가 139억원을 들여 지분 6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회사 편입한 E-eye 까오신은 GPS 단말이 장착된 차량의 도난 등 문제 발생시 상담원이 고객에게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3만 명의 3000~6000만원대 차량 보유 가입자에게 연 960위안(한화 약 18만원)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난해 매출 약 100억원을 달성해 관련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올해 12월 도요타, 혼다 등 주력 1~2개 차종의 3~4개 모델에 MIV의 차량 보안 기능을 1차 적용하고, 내년에는 10~12개 모델까지 대상 자동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구동장치 이상유무 및 유류정보를 확인 ▲차량진단서비스 ▲길안내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후종 MD개발담당 임원은 “MIV 서비스는 ICT와 타 산업의 대표적 컨버전스 사례”라며 “연초에 밝힌 ‘창조적 서비스 개발을 통한 글로벌 블루오션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자동차 시장은 2012년 경 출시되는 신차부터 MIV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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