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나믹스 CEO 사임…새 리더가 ‘아틀라스’ 투입 이끈다

입력 2026-02-11 09:1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버트 플레이터 CEO. (사진=보스턴다이나믹스)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버트 플레이터 CEO. (사진=보스턴다이나믹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를 7년간 이끈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퇴임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아틀라스 양산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11일 완성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플레이터 CEO는 전날 임직원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이달 27일 CEO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후임이 선임되기 전까지는 아만다 맥마스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EO 직무대행을 맡는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그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설립 3년 차인 1994년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해 2012년까지 로보틱스 사업의 기틀을 닦았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구글 로봇공학 디렉터로 옮겼다가 2019년 보스턴다이나믹스 CEO로 복귀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그의 CEO 취임 이듬해인 2020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플레이터 CEO는 보스턴다이나믹스를 '로봇 개'(4족 보행 로봇 스폿)로 대표되는 상업용 로봇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도 지난달 CES 2026에서 상용화를 준비하는 모델이 공개됐고, 현재 실전 훈련이 진행 중이다.

그는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분야에서 아틀라스의 리더십을 재확립했으며 현대차 및 구글 딥마인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며 "회사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고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새 CEO는 이런 다음 단계에 필요한 경험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부품 분류 등 안전성과 품질 효과가 검증된 공정부터 투입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조립 공정까지 확대해 203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산업 현장 전반에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아틀라스 양산 체제를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3.11]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6.03.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40,000
    • +1.01%
    • 이더리움
    • 3,022,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2.05%
    • 리플
    • 2,031
    • +0.45%
    • 솔라나
    • 126,800
    • +1.44%
    • 에이다
    • 385
    • +1.32%
    • 트론
    • 423
    • +0.24%
    • 스텔라루멘
    • 234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1.72%
    • 체인링크
    • 13,240
    • +0.91%
    • 샌드박스
    • 1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