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우디 1조2700억원 발전소 수주

입력 2009-09-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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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으로부터 10억4000만달러(1조2700억원)규모의 꾸라야(Qurayyah)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에 대한 수주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식계약은 다음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국제경쟁입찰로 발주한 것으로 두산중공업이 현지 건설업체인 벰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월 최저가로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꾸라야 복합화력 발전소는 발전용량 1330MW로 2013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전력난을 겪고 있는 주베일 산업단지 등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및 중부 내륙지역에 전력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수주는 최근 중동, 인도 등 해외 발전소 건설공사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략난 해소를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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