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사업 본격화…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6-02-10 14:2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씨티디벨롭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착수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 AI 혁신허브는 공항을 실증 무대로 활용해 로봇·자율주행·UAM 등 항공 분야 AI 기술을 개발·검증하고 관련 기업이 집적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공항 운영 고도화와 함께 AI 관련 산업 기반을 공항 인프라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인프라로는 AI 연산 자원과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공사는 엔비디아 B200 GPU 등으로 구성된 5MW 규모 GPU 팜(GPU Farm)을 조성해 항공 빅데이터 학습과 대규모 모델 추론이 가능한 연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40MW급 지하 벙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전력 계통 이중화 등을 통해 상시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증 분야는 공항 운영·물류·보안 등으로 제시됐다. 공사는 공항 운영 데이터와 고객 응대 정보를 학습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물류 자동화 및 자율주행 로봇, 혼잡도 예측·자원 최적화 알고리즘, 센서·시각지능 기반 보안 고도화 등을 공항 현장에서 검증·고도화한다. 공사 측은 입주 의향을 밝힌 11개 기업을 포함해 향후 50여 개 AI 관련 기업의 참여를 예상했다.

사업 추진 체계로는 LG CNS가 AI 데이터센터 설계·운영을 맡고 한국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총 6000억원 규모 투자를 확약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고, KAIST 김재철 AI대학원 등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전자파·화재 등 안전 이슈와 국가 보안·항공 안전 기준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 영향성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사는 6월 인천공항에서 ‘AAA(Airport AI Alliance) 리더십 포럼’을 개최해 항공 AI 관련 협력과 표준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 AI 혁신허브를 통해 공항 현장에서 기술 실증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62,000
    • +0.84%
    • 이더리움
    • 3,108,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1%
    • 리플
    • 2,102
    • +2.34%
    • 솔라나
    • 130,000
    • +1.09%
    • 에이다
    • 392
    • +1.55%
    • 트론
    • 439
    • +0%
    • 스텔라루멘
    • 249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2.1%
    • 체인링크
    • 13,640
    • +2.56%
    • 샌드박스
    • 12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