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엠플러스, 로봇 활용 노칭 장비 개발 완료…실적 개선·수주 모멘텀 확보”

입력 2026-02-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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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9일 엠플러스에 대해 이차전지 업황 부진에도 실적 개선과 신규 장비 개발 성과를 동시에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엠플러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42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0%,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3.4%로 개선됐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전극 자동 공급 장비와 초고속 노칭 장비 개발을 완료하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봤다. 파우치형뿐 아니라 각형, 전고체 배터리용 조립 장비까지 전 공정을 자체 설계·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해외 고객사와 연구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제품 설계와 공장 컨설팅을 진행해 온 협력 방식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최근 이차전지 업황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해외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와 높은 장비 품질을 바탕으로 실적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며 “로봇 장비, 유지보수, 전고체 배터리 공정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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