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설에 5일 쉰다

입력 2026-0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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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설 휴무 실태조사 발표…설 경기 악화 응답 전년비 감소

▲2026년 설 휴무일수 분포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2026년 설 휴무일수 분포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올해 설 휴무 실시 기업 10 곳 중 6곳(64.8%)은 5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44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설 연휴는 토·일요일과 설 공휴일 3일이 이어지면서,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64.8%가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일 이하’는 26.1%, ‘6일 이상’은 9.2%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이상 기업은 ‘6일 이상 휴무’라는 응답(22.7%)이 300인 미만 기업(7.6%)보다 높았다. 이어 ‘4일 이하 휴무’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27.3%)과 300인 미만 기업(26.0%)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58.7%로 전년(61.5%) 대비 2.8%포인트(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57.3%)보다 300인 이상 기업(71.1%)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6.3%)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상여금만 지급’(28.6%),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5.2%)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별도 설 상여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85.7%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전년보다 많이 지급’ 응답은 7.1%, ‘전년보다 적게 지급’ 응답도 7.1%로 집계됐다.

올해 설 경기 상황(1월 기준)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55.6%로 가장 높았다. 올해 설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39.5%로 전년(60.5%)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한편 올해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서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50.9%로 ‘감소할 것’이란 응답(36.0%)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동일할 것’이란 응답은 13.1%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응답은 300인 이상(58.3%)이 300인 미만(50.1%)보다 높았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300인 미만(36.8%)이 300인 이상(27.8%)보다 더 높게 나타나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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