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적 섬유·의류 기업들이 자산 가치 재평가와 배당 확대 기대감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및 소외된 자산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BYC는 전 거래일보다 24.62%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YC는 보유 부동산의 막대한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가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강화 기조에 따라 유휴 부동산 개발 및 자산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또한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 환원 확대 요구가 실질적인 배당 증액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본업인 속옷 사업의 안정적 현금 흐름과 함께 자산 가치가 재평가받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SG세계물산은 전장보다 19.47% 오른 497원에 거래 중이다. SG세계물산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향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주 회복과 더불어 '그린벨트 해제' 관련 정책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회사가 보유한 서울 관악구 일대 대규모 토지가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맞물려 개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실적 개선세와 함께 정책 테마가 결합되며 시세가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일신방직(12.34%)은 사업흑자 전환, 화장품 유통 및 부동산 임대업 등 수익성이 높은 종속회사들의 현금 창출능력이 재조명 받으며 매수세가 쏠렸고, 경방(15.21%)은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임대 및 쇼핑몰 운영 수익의 견조한 성장세가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