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는 산업융합학부를 ‘기술혁신대학’으로 승격하고 2026학년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재직자 교육을 단과대학 체제로 확장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산업융합학부는 2013년 공과대학 응용시스템학과로 출범한 이후, 2016년 학부 체제로 개편되며 재직자 중심 융복합 교육을 본격화해 왔다.
이번 승격은 기존 학부 체제와 교육과정을 유지하면서 이를 포괄하는 상위 조직으로서 기술혁신대학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산업융합학부는 한양대 기술혁신대학 소속 핵심 학부로 자리매김하며 융합 전공 및 재직자 특화 교육과정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업융합학부는 2024년부터 전공 체계를 경영공학전공과 정보공학전공으로 개편했다. 1학년은 경영·기술·데이터를 아우르는 공통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전공별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산업융합학부에는 국세청, 제조업, IT, 서비스,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축적한 재직자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이해하고 토론하며, 학습 내용을 다시 업무에 적용하는 실무 연계형 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권규현 기술혁신대학장은 “기술혁신대학·기술경영전문대학원·창업대학원 등 세 축을 통해 글로벌 기술혁신 연구를 선도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교육 모델에 기반해 학부와 대학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술혁신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