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 ‘복직농성’ 노조 지부장 오늘 구속심사

입력 2026-02-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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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1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 지하차도 입구 교통시설 구조물에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인 고진수 씨가 구조물에 올라 정리해고 철회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고 씨는 이날 새벽 호텔 앞 도로 구조물에 기습적으로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해 2월 1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 지하차도 입구 교통시설 구조물에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인 고진수 씨가 구조물에 올라 정리해고 철회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고 씨는 이날 새벽 호텔 앞 도로 구조물에 기습적으로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주도한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경찰은 3일 밤 업무방해, 퇴거불응 혐의를 받는 고 지부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고 지부장과 함께 체포된 노조활동가와 해고노동자 등 나머지 11명은 모두 석방됐다.

고 지부장 등은 세종호텔에 입점한 개인사업자가 과거 해고노동자들이 일했던 호텔 3층에서 영업을 하려 하자 통행을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아 3일 오전 10시경 체포됐다.

고 지부장은 세종호텔의 노동자 해고에 반대하며 336일간 호텔 앞 구조물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핵심 인물이다. 고 지부장이 지상으로 내려온 뒤에는 노조가 호텔 로비에서 복직을 촉구하는 농성을 이어왔다.

고 지부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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