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매도세 이어지며 하락세 지속…금 선물 1.95%↓ [뉴욕금값]

입력 2026-02-03 07:2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제 금값은 2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2.80달러(1.95%) 내린 온스당 4652.3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10% 가까이 급락했다가 현재는 전 거래일 대비 약 4.8% 하락한 온스당 약 46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에 11% 넘게 폭락했던 금 선물은 이날 한때 3% 넘게 오르며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도세가 다시 이어지며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 통화정책의 독립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안전자산의 대표 격인 금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다. 하지만 케빈 워시가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며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며 금에 대한 수요도 일부 약화했다.

달러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약세에서 다소 벗어난 점 역시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는 이날 97을 넘어섰다. 지난주까진 95~96 수준을 유지하다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

존 마이어 SP엔젤 애널리스트는 “금과 은은 현재 롤러코스터를 탄 상황과 같다”면서 “리프트의 꼭대기에 올라가면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급락을 장기적인 하락장의 시작으로 해석하는 것은 이르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쉬 도이치방크 귀금속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하락세를 장기간 이어갈 것이라 분석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다시 상승하는 쪽에 강하게 배팅하고 있다. 당분간은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윤철 "5월 9일까지 계약, 3~6개월 내 잔금 치르면 중과 유예 검토"
  • 단독 콜라·주스에 ‘가당 부담금’ 매긴다...與 입법 추진
  • ‘AI 전력난’ 우주서 해법 찾는다…머스크, 스페이스X·xAI 합병 승부수
  • 낸드 공급 부족 현상에 가격 40%이상 급등 전망
  • "강세장에선 7500까지"…JP모건이 본 '육천피' 근거
  • 머스크 100GW 발언에 美 정책 변수까지…K-태양광 셈법 ‘복잡’
  • 단독 테마파크 중대사고 나면 ‘장관이 직접 조사’…문체부, 전담 조사위 신설
  • 단독 ‘사교육 큰손’ 시대인재, 전국모의고사까지 품었다…이투스 사업 넘겨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56,000
    • +1.92%
    • 이더리움
    • 3,421,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780,500
    • +2.76%
    • 리플
    • 2,382
    • +1.4%
    • 솔라나
    • 154,200
    • +2.25%
    • 에이다
    • 442
    • +4.49%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63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2.54%
    • 체인링크
    • 14,360
    • +2.72%
    • 샌드박스
    • 148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