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강변 자전거 도로ㆍ산책로 분리된다

입력 2009-09-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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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이면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완전히 분리된다.

서울시는 13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10월부터 추진해온 한강변 자전거도로ㆍ산책로 분리조성공사가 올해 말이면 마무리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이중 한강지천 교량확장사업(0.84㎞)만 2010년 12월 완공된다.

시에 따르면 총 69.94㎞로에 달하는 한강변 자전거도로ㆍ산책로는 기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64.11㎞)를 완전 분리하는 작업과 구리시계ㆍ하남시계(5.83㎞)에 대해선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신설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9월 현재 한강공원 1차 특화사업구간 12.37㎞와 산책로 신설구간 25.96㎞ 등 총 38.3㎞의 공사가 완료(약60% 공정율)된 상태라고 시는 밝혔다.

특히 한강 지천 교량위 자전거도로ㆍ산책로 신설 구간인 8개 교량(총 0.84㎞) 중 성내천교, 반포천교, 욱천교, 봉원천교, 홍제천교 5개는 노후된 교량이 철거되고 선형 및 종단을 조정해 한강 수변경관에 어울리는 명품교량으로 다시 들어선다.

공사비 11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2월 착공해 2010년 12월 완공된다. 그 동안 한강변은 부분적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혼재해 있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문제가 있어왔다.

장정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변 전역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 시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하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한강이 자전거 마니아들의 진정한 천국으로 자리 잡아 녹색교통망이 서울을 에워싸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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