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기업설명회 개최

입력 2009-09-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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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TV용 RF 및 디지털 베이스밴드 시스템온칩(SoC) 전문업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 www.inctech.co.kr)가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음 달 6일 기업공개에 앞서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회사의 성장동력과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국내 굴지의 휴대폰 업계에 DMB 칩을 공급, DMB휴대폰 칩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 시스템온칩(SoC) 분야의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 7일 SK텔레콤과 함께 업계 최초로 DMB 2.0을 지원하는 RF, 베이스밴드 및 CAS(수신제한 시스템)기능을 통합한 SoC(제품명: T3720)를 출시한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해외 제품들이 국내시장을 독식하던 2000년대 초 국내 DMB 시장의 성장성을 간파하고 저전력, 소형화 칩 개발에 역량을 집중, RF칩과 베이스밴드칩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DMB용 반도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시스템온칩(SoC) 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 보안칩 및 근거리무선통신용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하이패스 단말기용 칩을 개발, 8월부터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SoC칩 적용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여 향후 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하이패스 단말기 80%이상에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제품이 채택될 예정이며 매출액의 5%를 차지하는 해외수출 비중도 올해 초 일본 및 브라질용 모바일 TV칩인 ISDB-T 원세그용 RF 칩을 수출하면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연내 중국 및 북미용 모바일 TV 시스템온칩(SoC)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국내 지상파 DMB 뿐 아니라 전 세계 표준을 통합하는 RF 및 모뎀칩 그리고 시스템온칩(SoC)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사장은 "해외 업체들이 과점해오던 모바일TV 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차근차근 성장하여 오늘의 아이앤씨테크놀로지를 만들었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시스템온칩(SoC) 시장의 글로벌 리딩 컴퍼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2008년 매출액 251억원과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으며, 2009년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뛰어넘는 269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2009년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미래에셋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9월 16~17일 수요예측, 9월 23~24일 공모청약을 거쳐 오는 10월 6일 신규상장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14,000원 ~ 1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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