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자본시장 체질 강화 지속 추진...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입력 2026-0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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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美 연준 금리동결..."대외여건 예의주시, 24시간 모니터링"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기위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기위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근본적인 산업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자본시장 체질 강화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미 연준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새해 첫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연준 위원 중 10명이 동결에 찬성했다.

구 부총리는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선진화에 박차를 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며 "올해 3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착수하는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AI·GX(그린전환) 대전환을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외 증시와 비교해 비대칭적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관련 세법개정도 2월 임시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코스닥 시장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 중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코스닥벤처펀드의 소득공제 대상 투자액 한도를 확대하고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해 투자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파월 의장의 인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증시는 주요국 대비 높은 주가지수 상승률을 보이고 국고채 금리도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지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관세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요인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자세히 모니터링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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