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기아, 2026년 공격적 성장 계획 제시…미국 HEV·유럽 EV 투트랙 전략”

입력 2026-01-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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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기아가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HEV), 유럽에서는 전기차(EV)를 축으로 한 지역별 맞춤 전략을 강화하며 2026년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환율 효과와 차종 믹스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미국은 HEV, 유럽은 EV 중심의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면서 2026년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글로벌 도매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아의 4분기 매출액은 28조8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8425억 원으로 32.2% 감소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하이브리드 비중 확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매출을 견인했지만, 관세 비용과 인센티브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스포티지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며 미국 내 HEV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기아는 2026년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전기차 대중화 전략이 본격화된다. 2026년 초 소형 전기차 EV2 출시를 통해 EV 대중화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며, 현지 생산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2025년 하반기부터 씨드(Ceed) 단산과 동시에 EV4 생산을 시작했고 향후 EV2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기아가 제시한 2026년 사업 계획은 매출액 122조3000억 원, 영업이익 10조2000억 원, 도매판매 335만 대로 모두 전년 대비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제시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인도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2026년 1분기부터 관세 환경 변화와 신차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수익성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2026년 사업 계획은 기아의 중장기 성장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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