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올해를 전작권 회복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28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4월 전작권 회복 로드맵과 10월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거쳐 전환 시기 선정에 이르기까지 더 강한 대한민국 국군을 새로이 창군한다는 자세로 각 기관의 실무자부터 책임자에 이르기까지 전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평가 및 검증은 ▲ 최초작전운용능력(IOC) ▲ 완전운용능력(FOC) ▲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지금은 FOC 평가를 마치고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4월에 열리는 한미국방통합협의체(KIDD) 회의 개최 때까지 전작권 전환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10월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전까지 FOC 검증을 끝낼 계획이다.
이어 제58차 SCM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FOC 검증 결과를 승인한 후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를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마지막 단계인 FMC를 진행하면서 더 구체적인 전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는 전작권 회복 이전과 이후로 분명히 구분될 것"이라며 "이는 미완으로 남아있던 역사를 완성하고, 반드시 우리 스스로 매듭지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회복을 통해 우리 군은 6개의 연합구성군사령부를 기반으로 보다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고, 세계사에 유례없이 강력한 한미동맹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