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외투기업 만나 "韓 여전히 저평가" 적극 투자 당부

입력 2026-0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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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외국인 투자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인적자원과 물적기초가 매우 뛰어나다"며 성장 여력이 충분한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모두의 성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대한민국의 객관적 조건을 믿고 미래를 함께 해도 괜찮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 현장에 또 계시기도 하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면모를 보시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자본시장, 주식시장의 전례 없는 변동"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피가 전날 전거래일보다 135.26p(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감해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코스피 5000선을 돌파한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도 놀라고 있지만 저도 이렇게 될 줄은 알긴 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빨라서 놀랍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난해 8월 월가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바뀔 텐데 많이 투자를 해주면 좋겠다. 그런데 가능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주식을 많이 산 다음에 들어오시면 좋겠다'고 했는데 반대로 된 것 같아 아쉽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도 "한반도의 평화가 사실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걱정 안 해도 된다"면서"이제 불필요하게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결하거나 갈등이 격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주가조작 등으로 대한민국이 망신을 샀는데 지금부터는 그런 것 없다"며 "철저하게 주식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 제가 그런 것을 하는 데 자신이 있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산업 정책의 방향과 관련해 지역균형발전 △대-중소 기업의 공정 성장 및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 △첨단 기술 산업 중심으로 대전환 등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의 객관적 조건을 믿고 미래를 함께해도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김 미국상공회의소(AMCHAM) 대표, 가오첸 중국상의(CCCK) 대표, 필립 반 후프 EU(유럽연합)상의(ECCK) 대표, 마츠우라 테츠야 일본상의(SJC) 대표, 안토니오 란다조 독일상의(KGCCI) 대표, 숀 블레이클리 영국상의(BCCK) 대표,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프랑스상의(FKCCI)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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