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운용, '액티브ETF' 보수 최저 수준 인하…“연금 장기투자 문화 이끌 것”

입력 2026-01-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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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0.01%로 인하…코스피 추종 ETF 중 최저
“보수 격차가 성과로 누적…장기추자 문화 확산”

▲하나자산운용이 2025년 1년 연간 수익률 94.99%를 기록한 1Q 200 액티브 ETF의 총보수를 연 0.18%에서 0.01%로 대폭 인하한 내용을 안내하는 참고 이미지가 초록색 배경 위에 시각적으로 강조되어 있다.
▲하나자산운용이 2025년 1년 연간 수익률 94.99%를 기록한 1Q 200 액티브 ETF의 총보수를 연 0.18%에서 0.01%로 대폭 인하한 내용을 안내하는 참고 이미지가 초록색 배경 위에 시각적으로 강조되어 있다.

하나자산운용이 코스피200 기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국내 대표지수 최저 수준으로 낮추며 연금 장기투자 수요 공략에 나섰다.

하나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 시대, 국장 투자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1Q 200 액티브 ETF(451060)’의 운용 성과와 보수 인하 배경, 향후 국내 증시 전망을 공개했다.

이날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30일 ‘1Q 200 액티브 ETF’의 총보수를 연 0.01%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회사 측은 단순한 보수 경쟁이 아니라 국내 증시의 구조적 성장과 연금투자자의 장기투자 문화 확산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ETF본부장은 “투자에서 지불하지 않은 비용은 곧 수익”이라며 장기 투자일수록 보수 격차가 성과로 누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보수 0.01%와 0.15%를 비교한 시뮬레이션을 제시하며 “원금 1억 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하고 연 20% 수익률을 가정했을 때, 보수 차이만으로도 10년 뒤 약 800만 원의 격차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표 지수형 ETF의 보수도 해외처럼 더 낮아질 필요가 있다”며 “투자자들이 코스피200 투자에서도 ‘저보수’와 ‘우수한 성과’를 더 꼼꼼히 따져봐 달라”고 말했다.

1Q 200 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본적으로 추종하면서 차익거래,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운용 전략을 결합해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시장 대표성과 분산 효과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초과 수익의 누적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연간 수익률 94.99%를 기록하며 패시브·액티브를 포함한 코스피200 추종 ETF 가운데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순자산 1000억 원 이상 상품을 대상으로 한 성과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국내 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코스피200 추종 ETF를 2조 원 이상 순매수하며 국내 장기 투자 자산으로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반도체, 조선, 방산, 원전, 휴머노이드 로봇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이익 성장이 이어지고, 정책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코스피200이 향후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나 나스닥100처럼 연금 투자자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본다. 김 본부장은 “코스피200은 장기 연금투자자들이 반드시 ‘코어 자산’으로 가져가야 할 대표 지수”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코스피가 오랜 기간 ‘박스피’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지만, 최근 1년은 ‘정말 대한민국 증시가 맞나’ 싶을 정도로 흐름이 좋았다”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코스피는 완전히 다른 지수로 탈바꿈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코스피200은 향후 연금투자자들의 투자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 연금투자에서는 최저 보수가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만큼, 최저 보수인 1Q 200 액티브 ETF를 통해 장기 투자의 혜택이 투자자 수익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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