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자금 유입 지속…한투 MySuper알아서펀드 설정액 2000억↑

입력 2026-01-28 08:4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신탁운용)
(출처=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61억 원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 7월 말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와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의 디폴트 옵션(O클래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두 클래스의 합산 설정액은 103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86억 원 늘며 시리즈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C-Re 클래스) 역시 5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설정액 확대를 뒷받침했다.

자금 유입 배경으로는 운용 성과가 꼽힌다.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3년 수익률 109.71%를 기록해 국내 설정된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과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106.07%, 33.02%로 집계됐다.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디폴트 옵션 적극투자형 BF1’에 100% 편입돼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 옵션) 주요 현황’에 따르면 이 디폴트 옵션의 1년 수익률은 32.83%로 전체 319개 디폴트 옵션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호주의 디폴트 옵션 제도인 ‘마이슈퍼(MySuper)’를 국내 최초로 벤치마킹한 자산배분형 펀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웃도는 수익을 목표로 하며, 호주 주식과 미국 물가연동국채,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 금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물가와 연계된 자산 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라며 “퇴직연금 자금 운용에 활용 가능한 자산배분형 상품에 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18,000
    • +2.65%
    • 이더리움
    • 3,442,000
    • +7.46%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2.18%
    • 리플
    • 2,266
    • +6.94%
    • 솔라나
    • 140,700
    • +3.76%
    • 에이다
    • 426
    • +7.58%
    • 트론
    • 435
    • -0.68%
    • 스텔라루멘
    • 257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50
    • +1.79%
    • 체인링크
    • 14,560
    • +4.67%
    • 샌드박스
    • 132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