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6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EPA연합뉴스
역외환율이 급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확대된데다, 미 소비심리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약달러 용인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 민주당은 미네소타주 이민단속 총격에 시민이 사망하면서 국토안보부 예산 삭감을 요구하며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미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4.5로 2014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달러지수 하락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97.0에서 95.7 수준까지 급락해 2022년 2월 이후 3년11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27.2/1427.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46.2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7.1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은 152.25엔을, 유로·달러는 1.2040달러를, 달러·위안은 6.933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