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제주은행과 윌비스다.
제주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30%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 방어 기대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제주은행은 지역 기반 금융 네트워크를 넘어 디지털 뱅킹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금융주 전반의 강세 속에서도 독보적인 수급 집중 현상을 보였다.
윌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4% 오른 4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한 별도의 대형 공시는 없었으나, 연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교육 인프라 확충 정책 모멘텀이 부합하면서 관련 테마의 대장주로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저가 소형주 특유의 탄력성이 발휘되며 장 중반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빠르게 치솟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선 엔비알모션, 현대바이오, 한컴위드, 제이케이시냅, 비엘팜텍, 멤레이비티, 웰크론한텍, 혜성옵틱스, 메디포스트, 알로이스, 시선AI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비알모션(29.76%)과 시선AI(29.89%), 제이케이시냅(29.97%)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AI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소식에 힘입어 나란히 상한가에 안착했다. 특히 시선AI는 독보적인 AI 시각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기대감이 커지며 지능형 로봇 테마를 주도했다.
현대바이오(29.97%)와 메디포스트(29.77%)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비엘팜텍(29.95%) 역시 대형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지분 구조 안정화 기대감이 지속되며 전날에 이어 강력한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한컴위드(29.85%)는 디지털 자산 제도화와 토큰증권(STO) 시장 개설에 따른 보안 및 인증 인프라 수요 확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지털 금융의 제도권 편입 시 핵심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점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멤레이비티(29.89%)와 알로이스(29.95%)는 차세대 반도체 및 OTT 서비스 확대에 따른 인프라 장비 수요 증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 멤레이비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이후의 차세대 기술인 CXL 관련 부품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며 기술력을 재평가받았다.
웰크론한텍(29.98%)은 원전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설비 관련 수급이 유입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정책이 맞물리며 수처리 및 에너지 설비 전문성이 부각된 결과다.
혜성옵틱스(29.96%)는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V자 반등에 성공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자율주행용 렌즈 모듈의 신규 고객사 확보 소식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되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