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혜훈, 인사청문회서 궤변 일관…즉각 사퇴해야”

입력 2026-01-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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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은 24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대한민국 공직 후보자 검증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기록으로 남았다”며 “이 후보자는 해명이 아닌 궤변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 논란, 부동산 투기 의혹, 가족을 둘러싼 각종 ‘부모 찬스’ 논란까지 하나하나가 공직 후보자로서 치명적인 결격 사유”라며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부적격은 물론 청와대 인사 검증 실패가 만천하에 드러난 자리”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인사검증 실패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며 “비리 끝판왕 이 후보자도 더는 국회와 국민을 모독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청문회는 검증의 장이 아니라 궤변과 자기 합리화로 점철된 변명의 기록이었다”며 “이 후보자의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과 위선, 입을 열 때마다 쏟아진 거짓말은 청문위원들뿐 아니라 이를 지켜본 국민까지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납득하지 못한다면 자진해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지금 당장 후보자직을 내려놓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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