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전북도 가시화

입력 2026-01-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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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전북도 장수 트레일레이스. (사진제공=전북도)
▲ 제6회 전북도 장수 트레일레이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위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시군에서 체류인구 확대와 청년 유입을 이끄는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지방소멸 저지선 구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 도입된 재원이다.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연간 1조원 규모로 10년간 조성된다.

전북에서는 정읍·남원·김제·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등 인구 감소지역 10곳과 관심지역인 익산시까지 총 11개 시군이 대상이다.

이들 시군은 5년간 총 3992억원을 확보했다.

배분액은 투자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는 장수군이 우수 등급을 받아 최대 규모인 120억원을 확보했다.

대표 사례로는 장수군의 '트레일빌리지 조성사업'이 꼽힌다.

트레일 러닝 대회 참가자가 2022년 150명에서 2025년 5674명으로 급증하며 누적 1만여명이 방문했다.

이를 계기로 산악레저산업 기반까지 확장됐다.

김제시의 '귀촌청년 로컬재생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사업'도 성과를 냈다.

폐양조장을 청년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이 사업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는 향후 대규모 시설 중심 사업보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전북연구원과 협력해 기획단계부터 집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집행 실적에 따라 현장 점검과 인센티브 제공도 병행한다.

천영평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전북 인구 위기 극복의 실질적 마중물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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