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덕죽 셰프.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후덕죽 셰프가 신라호텔에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흑백요리사2’에서 활약한 후덕죽 셰프가 출연해 57년 요리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후덕죽 셰프는 1994년 방한한 장쩌민을 떠올리며 “중국 수석의 첫 방한이었다. 중국과 수교 후 중국 VIP를 처음 접한 거다. 수교한 지 2년밖에 안 된 때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매끼 식사를 챙겨드렸다. 그걸 잘 드셨던 모양인지 본토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해주셨다”라며 “그게 중국 매스컴에 퍼진 거다. 와서 방송에 나와달라거나 사업을 같이하자는 제의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거절했다. 하지 않았다. 신라와의 의리였다. 신라도 저를 믿고 있었기에 저도 몸담을 수 있었다”라며 “조리사로서 임원까지 올라간 게 처음이었다. 회사에 보답해야 겠따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남다른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후덕죽 셰프는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을 43년간 이끈 인물로 1994년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조리사 출신 대기업 임원(상무)을 달았다.
1949년생인 후덕죽 셰프는 올해 7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흑백요시라2’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강자의 실력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