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 바쁜 증권街..막바지 더위에 땀난다 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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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가 늦여름 무더위 속에 각종 캠페인 때문에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고 있다.

증권사의 캠페인은 일반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나 봉사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바로, 회원 가입 유치를 통한 고객 확보.

이 때문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 앞둔 날씨속에 직원들은 본연의 업무 외에 학연, 지연 등을 통한 유치 경쟁에 뛰어 들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증권사 별로 많은 회원을 유치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직급별로 할당량을 채워 올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같은 회원 유치 캠페인은 자본시장법이 지난 2월부터 발효되면서 7월에는 증권사에서 소액결제 마저 가능해졌기 때문.

많은 회원을 유치해 오면 단 시간내에 매출규모(수탁고) 면에서 낮은 순위의 증권사가 일시적으로 순위를 역전 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증권사에서 순위 변동에 대한 내용은 홍보를 위해 가장 좋은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펀드 가입 유치 등 비교적 단일 종목의 간단한 상품들이 많았는데 최근 들어선 CMA 이자 경쟁이 붙으며 기름을 붓고 있는 양상이라고 직원들의 불만이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가입조건도 까다롭게 붙이며 직원들의 원성을 노게 사고 있다.

모든 증권사들이 CMA 계좌 유치 나서면서 명의만 등록한 소위 깡통계좌들이 속출해지자 진성 회원들을 유치해야 한다며 계좌에 적게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입금된 것 만을 인정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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